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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지 개인계정 |
구독자 100만 명에 육박하는 여행 유튜버이자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원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팬들의 관심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유튜버' 원지의 신혼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지는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만났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원지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그녀의 '신혼여행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지가 노련한 여행 유튜브 영상으로 많은 즐거움을 전한만큼, 조용하게 결혼한다는 원지의 결혼 발표는 사실상 신혼여행 영상 예고글이라는 재밌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어디로 신혼여행을 떠날지, 여행 유튜버의 신혼여행은 어떤 느낌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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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지 개인계정 |
원지의 결혼 소식에 축하와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결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개인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이에 원지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네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원지는 100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거느린 여행 유튜버로 김태호 PD가 연출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빠니보틀, 곽튜브 등과 함께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