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 사진제공=컴퍼니 수수 |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멜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연애 기억을 떠올렸다.
도경수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대만 원작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도경수는 유준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장면에 대해 도경수는 "젊었을 때 연애를 하고 사랑에 빠지면 다른 생각은 못하고 사랑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빠져서 좋아한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저는 아직 그렇게 심각한 사랑을 경험 못했지만 고등학교때도 연애를 해보고 했지만 사실 아직 그정도까지는 없다"라고 웃었다.
도경수는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사랑의 감정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하고 즐겁고 행복한 주변분들의 경험담이나 연애 상담 고민 듣는게 많이 도움 됐다. 또 연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움 받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도경수는 주변에 친한 형들이자 장기 연애 중인 이광수나 김우빈의 연애 조언도 들었냐고 묻자 "아니요"라며 "형들이랑은 연애나 그런 이야기는 잘 안한다. 제가 이선빈씨는 알지만 신민아 선배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30대에 멜로 연기를 하면서 고교 시절 연애를 떠올린 것이냐고 묻자 웃으며 "연애는, 당연히 해봤다"라고 답했다. 그는 공개 열애 계획(?)을 묻자 "공개 연애는 보실 수 없을 겁니다"라고 웃었다. 도경수는 "제가 공개 열애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아직 아닌거 같다. 시기가 오면 저도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