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희. /사진=PBA 투어 제공 |
한주희는 22일 오후 1시 30분 2024~2025시즌 PBA 투어 8차전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PQ 라운드(1차 예선)에서 황민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로 승강 여부와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 진출이 달린 마지막 관문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는 대회다.
2년 만에 돌아오는 한주희도 눈길을 끈다. 당구 방송 및 아마추어 당구 심판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한주희는 2020~2021시즌 LPBA에서 데뷔해 2022~2023시즌까지 LPBA에서 활약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통산 전적은 19전 3승 16패.
두 시즌간 휴식을 취했던 한주희는 이번 투어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2시즌 만에 프로당구 무대에서 다시 얼굴을 비춘다. 지난 두 시즌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포인트가 없다. 따라서 한주희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PPQ 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2001년생 황민지는 올 시즌 8강 1번, 16강 1번씩 진출하며 올 시즌 상금랭킹 36위에 올라 있는 다크호스다.
한편 LPBA PPQ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PPQ를 통과한 선수들은 23일 오전 11시부터 PQ(2차예선) 라운드에 나선다.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월드챔피언십 제외) 합산 포인트 랭킹 1위부터 32위는 시드 자격으로 64강에 선착해 23일 오후 4시부터 64강전을 치른다.
/사진=PBA 투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