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요태 빽가 /사진=김창현 chmt@ |
2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대학 가요제를 준비하다 눈이 맞았다. 어머니는 보컬이었고 아버지는 밴드에서 기타를 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어머니가 밴드 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뺏었다"라며 "(부친은) 밴드 멤버들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들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빽가는 아버지가 20세 때 자신을 낳았다고 밝히며 "두 분은 아직도 젊다. 날 키우시느라 청춘이 없었다. 유치원 때부터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결혼 일찍 하지 마라'고 하셨다. 지금도 결혼을 늦게 하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어머니는 관대한 편이라 말하며 "근데 손주는 보고 싶어 하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