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측 "퍼렐 윌리엄스 신곡 참여, 좋은 기회..파리 패션위크 힘 났다"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1.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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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이비통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 면모는 물론 아티스트 본연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파리의 밤을 빛냈다.

제이홉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가을-겨울 2025 쇼'(Men's Fall-Winter 2025 Show)에 참석했다.


루이 비통 앰버서더인 제이홉을 보기 위해 쇼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이 거리에 운집했다. 이들은 다양한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큰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등장하자 현장에는 큰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외신들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제이홉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쇼의 피날레를 장식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신곡 'LV Bag'이 장내에 울려 퍼진 순간, 이를 생중계로 지켜보던 팬들은 다시 한번 환호했다.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가 이번 쇼를 위해 제작한 'LV Bag'의 가창자로 제이홉이 참여했기 때문. 그는 미국 래퍼 돈 톨리버(Don Toliver)와 함께 이 노래를 불러 막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퍼렐 윌리엄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등 총 13차례의 트로피를 거머쥔 가수 겸 프로듀서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좋은 기회로 호흡을 맞추며 깜짝선물 같은 'LV Bag'을 완성했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파리에 왔는데 많은 아미 분들께서 반겨주셔서 힘이 났다. 쇼 방문 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로 신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 곧 있을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23일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efense Arena)에서 개최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eces Jaunes)에 참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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