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그룹 BUS(Because of you i shine) /사진=이동훈 photoguy@ |
BUS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789 SURVIVAL'에서 탄생된 12인조 그룹으로, 한국인 1인과 태국인 11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정식 데뷔했으며 BUS는 '비커스 오브 유 아이 샤인(Because of You I Shine)'의 약자로, '내가 빛나는 이유는 너'라는 뜻을 담았다. 불과 1년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태국을 대표하는 보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2024년을 'AAA 2024'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BUS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2025년을 바라보며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전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멤버들은 'AAA 2024' 참석과 관련해 "정말 영광이었다. 우리에겐 아주 큰 행사였고, 무엇보다 우리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라서 더욱더 기뻤다"라며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AA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은 것에 대해 "BEUS(팬클럽 명)와 우리 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다"라며 "우리 BUS와 BEUS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기뻐했다.
특히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태국에서 활동하는 진욱은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시상식이 특별했을 것이다. 이에 "한국 아티스트분들이 함께하는 무대라 마치 한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AAA 2024'가 태국에서 개최되어 정말 기뻤고,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너무 설레었다. 저희 모두 이번 무대를 정말 즐기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코퍼는 베이비몬스터의 치키타 친오빠로도 유명하다. 함께 가수로 활동하는 만큼, 이번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고. 그는 "내가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동생한테도 말했었다. 무대에 오르는 게 기쁘다고 하니 동생도 같이 설레하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