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
2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최종회에서는 오오두리(정지소 분)와 최하나(채원빈 분)가 속해 있는 그룹 엘리먼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최종회를 앞두고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그룹 엘리먼트 데뷔 무대에 오른 오두리와 최하나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두리는 팔에 난 반점을 보고 다시 늙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내 촬영이 재개되고, 오두리는 그토록 꿈꿔왔던 목표가 눈앞에 있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 택시 드라이버(김병옥 분)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혼란스러움도 잠시, 오두리는 그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과연 드라이버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오두리와 드라이버 사이에 어떤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오두리는 자신을 찾아온 드라이버를 뒤로한 채 관객들 앞에 나선다. 하루아침에 70대에서 20대로 변한 오두리와 그의 손녀 최하나는 그토록 꿈꿔왔던 꿈을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준다.
특히 그동안 서로를 오해하며 갈등을 겪었던 엘리먼트 멤버 오두리, 최하나, 수진(현재연 분), 민아(이지현 분), 올라(유에 분), 제이(서원 분)는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환호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한편 '수상한 그녀'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