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왼쪽부터), 이도현, 고민시/사진=스타뉴스 |
스타뉴스는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은우는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 설문(2개 복수 응답)에서 2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남성(22%), 여성(21%)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그는 40대(23%), 60대(29%)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로 등극했다.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차은우는 올해도 달린다. 현재 차은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 중이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차은우는 '더 원더풀스'에서 박은빈,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재 등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차은우는 홍자매 작가 신작에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차은우 소속사는 "홍자매의 작품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자매는 홍정은·홍미란 작가 자매로 이뤄진 팀으로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배우 이도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 /사진=이동훈 |
이도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 2023년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했다. 그는 오는 5월 제대 예정이다.
아직까지 이도현의 제대 후 복귀작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입대 후에도 많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관객들과 만났다.
이도현 입대 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시즌3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그의 스크린 데뷔작 '파묘'도 공개됐다. 특히 '파묘'는 지난해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작품이다.
입대 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그의 제대가 임박했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 화제성을 입증받은 그이기에 앞으로의 '열일' 행보는 떼놓은 당상이다. 이에 그가 제대 후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배우 고민시가 6일 서울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가 참석해 핸드프린팅을 남기며 지난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다. /2024.11.06 /사진=이동훈 photoguy@ |
고민시도 올해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당신의 맛'과 영화 '세계의 주인'을 선택했다.
'당신의 맛'은 서울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지만 맛에는 관심 없는 대형 식품 기업 후계자 한범우(강하늘 분)와 지방 한구석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맛에 미친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고민시는 여자 주인공인 셰프 모연주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기업 후계자 역할에 도전하는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세계의 주인'은 18살 평범한 여고생 이주인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가은 감독의 5년 만 신작이자 세 번째 장편 영화다. 현재 촬영 중에 있다.
또한 고민시는 차은우와 나란히 홍자매 작가 신작의 주연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
한편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지난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