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새해 첫 봉사활동... HDC그룹 임직원들과 용산 쪽방촌 방문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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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왼쪽). /사진=정몽규 측 제공
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몽규 측은 "HDC그룹의 지주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용산 쪽방촌을 찾아 새해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HDC그룹의 봉사활동은 새해 들어 처음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있는 용산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 대표이사를 포함한 HDC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어려운 여건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용산구 후암로에 있는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공원과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했다. 또 인근 온기창고도 방문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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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하는 정몽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정몽규 측 제공
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 임직원들의 온기가 잘 전달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HDC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더 살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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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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