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구찌 2025 봄 여름 여성 패션쇼’ 참석을 위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09.18 /사진=임성균 |
고려대의료원은 23일 방탄소년단 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진의 따뜻한 나눔은 국제적 의료지원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가 보여주는 진심 어린 선행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6월 군 전역 후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현재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비롯해 tvN 예능 '핸썸가이즈',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등에서 예능감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