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첼시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풋볼365 갈무리 |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5900만 파운드(약 1046억 원)를 제안했다"며 "가르나초는 세리에A의 나폴리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달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소 이례적인 이적이 일어나는 분위기다. 맨유와 첼시는 EPL 라이벌이다. 첼시는 초특급 유망주를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에서 데려올 심산이다.
가르나초의 이적설에 영국 현지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유력지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 'BBC' 등이 첼시의 이적 제안 소식을 전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FPBBNews=뉴스1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FPBBNews=뉴스1 |
사령탑도 해당 소식에 반응했다. 영국 '더 스탠다드'에 따르면 후벵 아모림(40) 맨유 감독은 가르나초의 이적설에 "가르나초는 맨유 선수다. 중요한 자원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잠재력이 뛰어난 재능"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는 나폴리도 가르나초를 원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르나초를 원한다"라며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보냈다.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어린 나이에 맨유 1군에 데뷔한 가르나초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로 정평이 난 신성 윙어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서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