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처럼 길에서 쓰러졌다..소유 "누군가 만지는 느낌 받아" [히든아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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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사진=뉴스1
가수 소유가 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경험을 고백한다.

24일 MBC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 박하선, 김동현과 소유가 3COPS(권일용 표창원 이대우)와 함께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요한 일상 속 발생한 사건을 순간 포착하는 '현장 네 컷'에서는 의문의 약봉지를 들고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진 남성이 등장한다. 수상하게 비틀거리는 남성을 본 박하선은 "마약 한 거 아니야?"라며 의심했고,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대처에 눈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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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플러스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정신을 잃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소유가 길에서 쓰러졌던 위험천만한 경험을 언급한다. 소유는 "길에 방치돼 있던 자신의 몸을 누군가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한다. 앞서 배우 고현정도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길을 걷다가 쓰러져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히든아이'에서는 10대 사이에 일어난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도 다룬다. 10대 남학생이 등교 중이던 여학생에게 망치를 휘두른 사건을 본 소유는 "이게 10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맞냐"며 기막혀한다. 범행 후 "사람 죽이는 거 쉽지 않네"라는 남학생의 발언에 프로파일러 권일용마저 "연쇄살인범들이나 했던 말이 학생 입에서 나왔다"며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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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플러스
이어 여성의 뒤를 숨바꼭질 놀이 하듯 미행하고,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간 남성의 모습에 박하선은 "스토킹으로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공분한다. 상대방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긴 범인들이 과연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범죄는 규칙대로만 일어나지 않는다' 권일용의 '설날 특집' 사건 파일에서는 두 얼굴의 산후 도우미가 소개된다. 생후 18일 신생아를 거꾸로 들고 흔들던 산후 도우미는 아기에게 젖병을 물린 채 10분을 방치하기까지 했다는데, 박하선은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려고"라며 치를 떨고, 김동현은 "저렇게 분유 먹이면 애 죽는다"며 분노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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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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