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우드.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노팅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쁘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노팅엄에 머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신화다. 우드는 2023년 1월 임대 계약으로 노팅엄에 합류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부임 후 인생이 뒤바뀌었다.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우드는 2024~2025시즌 EPL 14골을 몰아치며 전체 득점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연장 계약을 체결한 우드는 "너무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이 더 기대된다"며 "노팅엄에 처음 왔을 때 구단의 야망을 봤다.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구단이다.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우드.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는 "우드는 노팅엄과 함께 훌륭한 성과를 냈다. 그는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다"라며 "항상 경기에서 상대와 치열하게 맞붙는다. 우드는 승리하는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줬다. 노팅엄은 그의 헌신에 보답했다"고 전했다.
34세인 우드는 모하메드 살라(18골·리버풀), 엘링 홀란(17골·맨체스터 시티), 알렉산더 이삭(15골·뉴캐슬 유나이티드)을 뒤이어 14골로 콜 파머(첼시)와 EPL 정상급 골잡이로 거듭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우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노팅엄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노팅엄은 점점 전성기와 멀어지는 우드와 파격적인 2년 반 재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줬다. 심지어 우드는 노팅엄 선수로서 첫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역사까지 썼다.
크리스 우드.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