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구속' 김호중, 2025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됐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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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2025년 새 정회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트바로티' 김호중도 함께 포함됐다.

한음저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5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세븐틴 에스쿱스, 윤하, 에픽하이 투컷, 이무진 등이 새롭게 포함된 것을 비롯해 대중분야에 김호중의 이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음저협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김호중이 이번 정회원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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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음저협



현재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을 대신해 그의 매니저 장 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었다. 김호중은 이후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했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CCTV 영상 등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10여 일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김호중과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이들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오는 2월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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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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