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시티 위시 "라이즈, 동시기 연습생+데뷔..모두 SM 빛 되길"[인터뷰③]

'AAA 2024' 포텐셜 가수 부문 수상자 엔시티 위시 인터뷰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5.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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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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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NCT WISH)가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수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 엔시티 위시엔 타국 멤버가 많은 만큼, 료, 유우시, 사쿠야 씨가 어떻게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전 어릴 때부터 엔시티 음악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엔시티가 돼 버린 거죠. 정말 말도 안 되는 스토리 아닌가요? 전 엔시티에서 도영 선배님을 가장 좋아했어요.

유우시= 저도 어릴 때부터 엑소 선배님을 좋아했다. 그때 (엑소) 영상을 보면서 따라서 춤을 췄었죠.

사쿠야= 전 부모님이 K팝을 좋아해서 같이 보다가 '아이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SM엔터테인먼트에) 왔습니다.


- 엔시티 위시는 '위시'부터 시작해서 '송 버드', '스테디' 모두 음악 방송 1위를 했어요. 데뷔 후 1위를 계속 한 만큼,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신지요.

시온= 그런 생각은 못 해 봤던 거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시즈니 분들 덕분에 1위 했다고 생각하고 감사해요. 지금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도 기대가 큽니다.

= 성적에 대해선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시즈니 분들이 (우리 곡을) 좋아했으면 합니다.

- 혹시 여태 활동 곡 중에서 따로 좋아하는 곡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재희= 전 데뷔곡 '위시'를 좋아합니다. 처음 듣는 순간부터 느낌이 달랐고, 엔시티 위시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소중한 데뷔곡이죠.

시온= 전 '스테디'를 가장 좋아해요. 가사도 살펴보면 정말 좋고 편하게, 많이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유우시= 개인적으로는 '송 버드' 입니다. 약간 리드미컬하고 음악적으로도 편히 들을 수 있는 곡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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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NCT WISH)가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수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chmt@
- 사실 엔시티 위시는 다른 엔시티 그룹과는 활동 기간에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료 씨처럼 다른 멤버들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엔시티를 보고 연습했을 거 같은데 팀 내 롤모델이 따로 있나요.

재희= 전 사실 연습생으로 들어오고 나서 엔시티 재현 선배님 보고 감탄했죠. 그분의 아우라나 느낌이 너무 멋있었어요. TV를 봐도 뭔가 느낀 적이 없는데 엔시티 127의 '에이요' 뮤직비디오 속 재현 선배님을 보고 '이런 게 멋이다'라고 생각했어요.

- 보통 신인 그룹은 한 소속사에서 한 그룹 정도 데뷔하는 거 같은데, SM엔터테인먼트에선 엔시티 위시와 더불어 라이즈도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죠. 연습생 기간도 같이 보내서 활동할 때 마음이 편할 거 같은데 어떤가요.

시온= 라이즈는 연습생 시기도 겹치는 친구들이라 같이 데뷔하다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열심히 해서 두 팀 모두 SM을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웃기고 재밌어요. 우리가 상대적으로 늦게 데뷔했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얘기하고 물어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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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NCT WISH)가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수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 앞서 언급했듯, 최근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를 진행했죠. 엔시티 위시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어땠나요.

= 저희는 이번 'SM 타운'을 준비하면서 슈퍼주니어의 '미라클'을 리메이크했어요. 선배님들의 명곡이니 우리 위시 만의 느낌으로 리메이크하고자 했죠.

시온= 그때 슈퍼주니어 형들 대기실에 가서 인사를 드렸는데 뵐 때마다 장난도 많이 쳐주고 하시니 챙김을 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슈퍼주니어) 형들이 '미라클 되게 하고 싶었는데 우리 때문에 양보했다'라고 하더라고요. 재밌기도 했고 감사했습니다.

- 벌써 2025년이 밝았습니다. 올해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시온= 3월 아시아 투어가 몇 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을 포함해서 2025년 활동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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