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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사진=스타뉴스 |
박민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한복 인터뷰에서 "노래로 감동과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민수는 지난 2023년 종영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 TOP 7에 이름을 올리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11월 '울아버지'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개월 만에 신곡 '보름아'로 빠르게 컴백했다.
박민수는 '불트'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처음에 모든 활동을 형들하고 같이해서 제가 긴장해도, 형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았었다. 개인 활동을 시작한 초반에는 혼자여서 어색하고 불안하고 했던 거 같다"며 "형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하지만 이미 '불트' 울타리는 없어졌고, 형들도 각자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형들처럼 멋지게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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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사진=스타뉴스 |
그러면서 '불트'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박민수는 "경연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 매 순간이 벅찼고 설렜고 행복하게 했던 거 같다. 다 그랬겠지만 모든 순간을 후회 없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박민수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그는 "정말 많지만, 나훈아 선생님이다. 나훈아 선생님은 가수의 경지를 넘은 것 같다. 어떨 때는 시인 같고, 철학자 같다. 가수라기보다 예술인 그 자체 같다. 많은 영감을 받기도 했다. 옛날부터 좋아했다. 명곡도 많고 노래 하나하나가 멜로디도 다양하고 주옥같은 가사가 많다"며 "트로트를 좋아하고 나서 나훈아 선생님께 푹 빠졌던 거 같다. 마지막 콘서트 못 가서 아쉽다. 떠날 때도 나훈아 선생님처럼 떠나는 거 같다. 많은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박수칠 때 떠나신다는 게 그것도 너무 멋있는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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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사진=스타뉴스 |
그는 "제가 가수를 꿈꿀 때부터 저만의 슬로건이 '노래로 감동과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자'는 것이었다. 올해에도 가수 박민수가 행복도 되고, 감동도 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을 전달해드릴 수 있다는 가수가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