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옮겨도 다비치는 다비치..'또 운다 또', 음원차트 1위 굳건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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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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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사진= CJ E&M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소속사를 옮겨도 변함없는 저력을 뽐냈다.

지난 2015년 1월 21일 다비치의 새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가 발매됐다.


'다비치 허그' 발매 당시 다비치는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앨범에는 그런 다비치의 성장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다비치는 당시 소속사 이적 후 6개월 만의 첫 음악 행보를 보여 더욱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한 팬클럽을 창단, 최초 해외 올 로케 뮤직비디오 촬영, 첫 번째 프리허그 개최 등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에 다비치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 후 처음이라 정말 떨린다. 다시 태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비치는 '다비치 허그'의 곡 중에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밀었다. '행복해서 미안해'는 미디어 템포의 곡, '또 운다 또'는 발라드 곡이다.

다비치는 좋은 곡을 많이 들려주기 위해 더블 타이틀곡 체제 활동을 결정했다. 이해리는 쇼케이스에서 "노래 자체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변화에 대해서만 신경 쓰면 좋은 곡을 놓칠 거 같아서 그러지 말고 좋은 곡을 들려드리자는 생각에 밀어붙였다"며 "사실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나오는 앨범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변화보다는 저희의 색깔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좋은 음악에 초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다비치의 선택은 제대로 통했다. 특히 '또 운다 또'는 공개 1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4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운다 또'를 향한 리스너의 관심은 장기간 이어졌다. 멜론 종합 주간차트 2015년 1월 5주차(1월 26일~2월 1일)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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