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변우석 "김혜윤과 당연히 재회하고파, 뉴진스에 혜윤이 소개한 건.." 바뀐 MBTI 공개 [인터뷰②]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27 09: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이가 2024년 12월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에서 AAA 베스트 커플 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27 /사진=임성균 tjdrbs23@
"김혜윤과 재회요?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변우석)

배우 변우석이 'AAA 2024'에서 김혜윤과 '베스트 커플상'을 차지한 소회를 밝혔다.


단언컨대 작년 한 해는 '변우석의 해'였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로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업고 튀며, 안방극장에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이다.

결국 변우석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무려 6관왕을 달성하고 2024년 마지막까지 뜨겁게 마무리했다.

변우석은 '대상' 격인 '올해의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AAA 인기상',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OST상' 등을 차지했다.


특히 변우석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김혜윤과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선업튀' 신드롬에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더군다나 '선업튀' 종영 후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투샷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image
'AAA 2024' 최다관왕 6관왕을 달성한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은 22일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AAA 2024' 수상 기념 인터뷰에서 다시금 영광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사랑받은 드라마들이 많은 만큼 '베스트 커플상'을 받는 게 어렵지 않나. 사람들이 저랑 (김)혜윤이와의 케미를 좋게 생각해 주셔서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었다. 우리가 현장에서 고생했던 게 미화되기도 했고 우리의 고생을 알아봐 주시는구나 싶기도 했다. 또 혜윤이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여전히 밝은 기운이 느껴져서 기분 좋았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베스트 커플상'을 가져간 '솔선 커플',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변우석은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보는 시선들이 있지 않나. 근데 우리 드라마를 보고 공통적으로 많이 얘기해 주시는 게 '위로가 됐다'라는 반응이었다. 아마도 '솔선' 커플의 모습들이 공감을 주고 모두에게 따뜻한 힘을 줬다는 거, '선업튀'의 힘은 그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정성을 짚었다.

김혜윤을 향해선 깊은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변우석은 "혜윤 '선배님'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저한테는 혜윤이가 솔을 연기해 줘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같이 고민 상담하고 힘든 일이나 얘기를 나눌 동료가 생긴 것 같아서, 작품도 작품이지만 정말 큰걸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변우석은 김혜윤과의 재회를 바라는 반응을 언급하자 "저도 당연히 그렇다. 혜윤이는 너무나 좋은 배우이고 제가 많이 배웠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에서 또 보고 싶다"라고 단박에 답했다.

image
변우석
또한 변우석은 'AAA 2024'에서 그룹 뉴진스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프로듀서에게 김혜윤 소개를 자처하는 '파워 E(외향형)' 성향으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당시를 언급하자 변우석은 "촬영장에서 혜윤이가 항상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했었고, 팬미팅 때도 뉴진스 춤을 췄다. 근데 (김혜윤이) 너무 팬이라 말을 못하고 있더라. 뉴진스가 우리 바로 뒤에 앉기도 해서, 제가 대신 소개해 준 거다"라고 떠올렸다.

서현주 프로듀서 역시 남다른 배려심에 세심하게 챙긴 변우석이다. 변우석은 "프로듀서님이 제 옆에 앉으셔서 혼자 다른 데를 보고 계시더라. 'AAA' 시상식이 저도 처음이라 생소한 자리인데, 어떻게 보면 이 장소가 프로듀서님도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니까, 아이브를 담당하신다고 하더라. 저는 수상 축하를 드리고, 또 프로듀서님은 '선업튀' 잘 봤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솔도 옆에 있다고, 선재랑 솔 둘 다 만나게 됐다는 그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실제 MBTI(성격 유형 검사)는 'E'가 아닌 'I(내향형)'라는 변우석. 그는 "사실 'MBTI'가 정확하게 '이거 다'라고는 안 나오는 거 같다. 어떤 장소에서는 'E'가 되고 어떨 땐 'I'가 되는 거 같다. 지금까지 총 3번의 'MBTI' 검사를 했었는데, 최근에 완전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했던 게 한 달 반 전이었고 'INTJ'가 나왔다. 요즘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왔더라"라고 밝혔다.

image
변우석
한편 스타뉴스가 주최하는 'AAA'는 지난 2016년 처음 개최,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이다. 매회 화려한 라인업과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넘버 원(No.1)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