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06년생 韓 특급 윙어, EPL 빅클럽 영입전 발발! 유력지 깜짝 집중 조명 "양민혁 같은 최고 유망주"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1.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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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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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적설을 전한 스포츠 유력지. /사진=디 애슬레틱 갈무리
대한민국 2006년생 윙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대전하나시티즌 핵심으로 떠오른 윤도영(19) 얘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브라이튼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종종 1월 이적시장에서 전 세계의 유망주들을 영입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K리그1 최고 재능 중 하나로 통하는 특급 윙어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가 일품인 공격수로 정평이 났다. '디 애슬레틱'도 "윤도영은 강원FC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19)처럼 가장 뛰어난 신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윤도영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9경기에서 1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는 4경기 2골을 넣기도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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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윤도영(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영국 '미러'도 "윤도영은 아시아 축구계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영입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라며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가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윤도영은 몇 주 동안 EPL 이적을 앞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이튼은 이미 아시아 선수를 성공적으로 영입해 재미를 봤다.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8)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심지어 '미러'에 따르면 윤도영 측은 빌라의 바디무어 히스 훈련장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구단들이 윤도영 영입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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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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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울러 '미러'는 "윤도영과 양민혁은 같은 에이전트를 뒀다. 양민혁은 지난여름 강원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합의를 마친 바 있다"며 "게다가 첼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최근 몇 달 동안 윤도영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윤도영의 EPL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영국 '버밍엄 월드'는 "울버햄튼은 한국 유망주에 관심이 있다.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발언한 선수다"라며 "대전의 윤도영이 울버햄튼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프리시즌에 토트넘 홋스퍼 슈퍼스타 손흥민(33)과 맞붙은 바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당시 '버밍엄 월드'는 "막기 까다로운 윙어인 윤도영은 지난 10월 마르베야에서 열린 삼사자 군단(잉글랜드)과 친선 경기에서 83분을 뛰었다. 벨기에전에서도 활약했다"며 "울버햄튼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미 황희찬(29)이 활약 중이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 중 하나로 통한다"며 윤도영의 울버햄튼행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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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쿠팡플레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 토트넘 홋스퍼전에 출전한 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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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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