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용주 |
이용주는 24일 개인 SNS에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 나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주는 예비 신부에 대해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내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며 "그동안 늘 엎치락뒤치락 하는 내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내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주는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이다.
다음은 이용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주입니다.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 결혼을 합니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 입니다.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