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스테이씨 시은=댄스대회 1등"vs심신 "딸 키오프 벨=공부 100점"..'아형' 레전드 父 붕어빵 배틀[★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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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설 특집 '아는 형님'이 연예인 가족들의 출연으로 꾸며졌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설을 맞아 연예계 가족 박남정과 스테이씨 시은, 심신과 키스오브라이프 벨, 비비와 트리플에스 김나경이 출연했다.


먼저 박남정은 "과거 예능 '붕어빵'에 시은이와 벨이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라고 시은과 벨의 인연을 언급했다. 당시가 기억나냐고 묻자 시은은 "나는 그때 벨이 조용한 줄 알았는데 아이돌로 데뷔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반면 비비와 김나경은 이날 '아형'으로 처음 같이 방송을 한다며 "저번에 '아형' 출연했을 때는 긴장했는데 오늘은 마음이 차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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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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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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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박남정과 시은, 심신과 벨에 비해 비비와 김나경이 덜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자 비비는 "나는 올해 살이 탔다"라고 말했다. 형님들이 김나경에 비해 비비가 무섭지 않냐고 하자 비비는 "오히려 얘(김나경)가 무섭게 한다. 나 진짜 독기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아빠와 딸은 닮는 다던데"라며 박남정과 시은이 서로 닮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시은은 "내가 거울을 보면 박남정이 보인다. 나는 (엄마보다) 아빠랑 정말 닮았다. 지금은 화장을 했지만 눈꼬리가 내려가 있다"라고 했다. 박남정은 "나는 그 말을 되게 오래 전부터 들었다. 사람들은 나한테 시은이가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남정은 시은이 자신의 끼도 물려받았다며 "어릴 때 광고나 율동을 보면 유난히 그걸 따라했고 전국에서 그런 대회가 있으면 휩쓸었다"고 했다. 이에 심신도 지지 않고 벨에 대해 "피아노 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공부도 잘해서 거의 100점이었고 한 과목만 95점이었다"라며 "르세라핌 'Unforgiven'을 고등학교 때 작곡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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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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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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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빠가 너무 유명인이라 학창시절 부담된 적이 많지 않았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시은은 "나는 사실 부담이 진짜 많이 됐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박남정 딸'로 불렸다. 그런데 요즘엔 오히려 좋은 게, 예능을 하면 아빠에 대한 반가움이 있어서 선배님들이 '박남정 팬이었다'라고 말도 걸어주시더라"고 했다. 이에 벨도 "나도 시은 언니랑 똑같은 삶을 살았다. 그런데 음식점 가면 서비스를 주시고 좋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심신과 벨은 가창, 박남정과 시은은 춤을 듀엣으로 선보이며 부녀간의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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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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