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에릭 다이어, 하파엘 게레이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이지만, 직전 경기는 악몽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전에서 상대 롱패스를 걷어내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것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고, 뮌헨은 0-3 대패를 당했다. 또 김민재는 태클 1회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다.
혹평도 쏟아졌다. 스포츠 전문 트리뷰나닷컴은 "믿음직한 김민재가 뜻밖의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김민재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지키지 못했고 공도 걷어내지 못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지금까지 매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적인 리더로 성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실수를 범한다"고 아쉬워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도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김민재는 히메네스에게로 향하는 롱볼을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다른 면에서는 그 옆에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보다 더 불안해 보인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도 김민재를 교체 아웃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평점 5를 주었다. 최저 평점에 해당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