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왼쪽)과 김새론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
배우 김새론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26일 김새론은 자신의 계정에 "HBD♥"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새론이 고 문빈과 지난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를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학원물을 촬영하며 교복을 입고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투 비 컨티뉴드'는 판타지오가 제작한 웹드라마로, 김새론은 과거 고 문빈과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드라마에 동반 출연했다.
김새론은 같은 소속사로 인연이 있던 고 문빈의 생일을 기억하고 이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문빈(왼쪽)과 김새론 /사진=판타지오 |
/사진=과거 김새론 인스타그램 |
김새론은 지난 2023년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민들레 꽃씨로 바꾸고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민들레 꽃씨는 생전 고 문빈이 마지막으로 SNS에 남겼던 사진이다.
고 문빈은 앞서 아스트로 공식 SNS를 통해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는 글과 함께 민들레 꽃씨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고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25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