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심은진 / 사진=스타뉴스 |
걸그룹 베이비 복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심은진이 2세 계획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 중인 심은진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1회에는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방부제 미모로 전 세대 덕후 몰이 중인 베이비복스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베이비복스는 14년 만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은 이후 한자리에 모였다. 앵콜 요청이 쇄도한 팬들을 위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선물을 준비하기로 한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는 연습 전 체력 충전에 나섰고, 서로의 끼니와 영양제를 챙겨주고 무릎 테이핑을 하는 등 20여 년 전 무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막내 윤은혜까지 40대가 된 가운데 더욱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따.
베이비복스는 'Game Over' 연습에 이어 'Get up', '인형', '야야야' 등 끝없는 히트곡 메들리로 랜덤 플레이 댄스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다가도 음악만 틀면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대망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다가왔고 베이비복스는 박수민 안무 단장과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간미연의 남편인 배우 황바울의 응원 아래 촬영을 시작했다. 베이비복스는 리즈 시절 방불케 하는 방부제 미모는 물론 현역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2025년 버전의 'Why+Game over'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런 가운데 심은진은 2세를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심은진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만난 배우 전승빈과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드라마가 끝날 무렵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후 지난 2021년 결혼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 먼저 했고, 심은진은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뒀다"면서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심은진은 "사실 처음 말하는데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중이다. 내가 부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벌써 결혼 4년차 가 넘은 심은진은 1981년생으로 현재 44세다.
결혼 후 배우로서 뿐 아니라 베이비 복스로도 컴백한 가운데 남편과 2세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심은진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은진이 시험과 시술로 곧 엄마가 되는 가수 손담비, 레이디 제인 등에 이어 용띠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