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점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4 /사진=이동훈 photoguy@ |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로 설 연휴를 접수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사흘쨰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이어갔다.
27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사흘째인 지난 26일 20만 72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흘 연속 누적관객수는 60만 6156명이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사흘째 1위를 지키며 설 연휴 접수를 알렸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유니아 수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송혜교의 열연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미카엘라 수녀로 분한 전여빈의 새로운 변신이 담겼다.
특히 송헤교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꺼내보였고, 영화 개봉 전부터 2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송혜교 전여빈 등 주연배우들은 설 연휴에도 극장가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