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보다 못한 선수" 노골적 맹비판! '음주 논란+과속 혐의'→"훈련도 제대로 안 해" 이런 금쪽이가 있나... 주급 5억 8천 골칫덩이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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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트롤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후벵 아모림(40) 감독으로부터 노골적인 맹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는 래시포드 대신 63세 골키퍼 코치가 벤치에 앉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6주간 맨유 공식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겨울 이적시장은 3일에 마감된다. 래시포드는 이미 맨유 방출 명단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명단 제외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BBC'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그는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며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같은 방식으로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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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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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래시포드의 불성실한 태도에 일침을 놨다. 아모림 감독은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 맨유 골키퍼 코치 호르헤 비탈을 벤치에 넣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때 맨유 미래로 통한 래시포드는 구단의 최악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최근 경기장 밖 행동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지난 6월 나이트클럽에서 밤샘 파티를 하다 다음 날 맨유 훈련에 불참했다. '메트로'는 래시포드가 경찰에 과속 혐의로 적발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방출이 유력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았다. 래시포드의 AC밀란 이적설에 대해 '미러'는 "래시포드는 주당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 원)를 받는다"며 "래시포드의 연봉은 이적에 큰 쟁점이 되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임대 이적으로 내보내려면 꽤 많은 연봉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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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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