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다. /사진=수원FC 제공 |
수원F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리스 1부리그 OFI크레타에서 활약한 왼쪽 수비수 르로이 아반다(24) 영입을 발표한다"며 "아반다는 AS모나코와 AC밀란에서 성장한 유망주였다. 유럽 무대에서 14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구단은 "노르웨이 특급 윙어 모하메드 오프키르(28)를 영입했다"며 "오프키르는 1996년생 노르웨이 출신의 측면 공격수로, 좌우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프로 통산 228경기에 출전해 35골 3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공격력을 입증해왔다"고 밝혔다.
오프키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단은 "오프키르는 수원FC의 찬스 메이커로 활약할 전망이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돌파도 능하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프키르는 "K리그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쁘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오프키르. /사진=수원FC 제공 |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반다는 크레테에서 43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AC밀란 유스팀인 AC밀란 프리마베라에서 17경기를 뛴 바 있다. AS모나코 21세 이하(U21)에서도 3경기 활약했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프랑스 특급 유망주로 통했다. 아반다는 프랑스 U16, U17 국가대표팀에서 각각 7경기와 4경기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