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마스터 린, 현역 '오열'..눈물샘 자극 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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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마스터 린이 또 한 명의 현역을 펑펑 오열하게 만들며 공감 유발하는 '눈물 버튼'으로 등극했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이전에 없던 신박한 룰부터 현역들의 압도적인 인생 무대 경신까지, 매회 시청자들의 심장을 벌떡이게 만드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뜨거운 화제성과 연일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7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달성,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준결승전에 직행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인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이 펼쳐진 가운데 12명 현역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만 공개된 결과, 1라운드 최하위권이던 신승태와 에녹, 황민호가 1위와 공동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린이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9회에서 '뒤집기 한판'의 무대를 끝마친 한 현역에게 돌발 질문을 던져 눈물을 흘리게 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신이 '현역가왕'에 출전했을 당시 불렀던 노래와 같은 곡을 열창한 현역을 향해 린은 "저는 가사도 막 틀리고 못했던 기억이 나서..."라고 당시의 아쉬웠던 소회를 전한다. 하지만 린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질문을 던지자 현역은 울컥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에 한 마스터가 "린은 왜 남자를 울려"라는 너스레를 건넨 상황에서 린 또한 눈물을 글썽이며 현역의 심정에 공감을 드러낸다. 김다현까지 "저도 그랬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현역이 계속해서 눈물을 그치지 못하자 전유진과 마이진 등 마스터들을 비롯해 관객들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울지 마"를 연호, 따스한 응원을 보낸다. 현역의 눈물 버튼을 작동시킨 린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멈추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현역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현역가왕2' 제작진은 "린은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경연이라는 무게감에 대해 현역들을 깊이 이해하며 공감하는 능력이 남다르다"라며 "준결승을 앞두고 더욱 간절해진 현역들의 힘듦과 부담감을 아우르는 린의 뭉클한 진심이 전해질 9회 방송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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