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에 입단한 유제호. /사진=광주FC 제공 |
광주는 "수원 삼성,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유제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제호는 "광주 경기를 보며 좋은 축구를 한다고 항상 느꼈는데, 일원이 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라며 "팀이 원하는 목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제호는 어린 시절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며 주목 받았다. 동국대를 거쳐 지난 2022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전북으로 이적한 유제호는 현재까지 프로 통산 50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유제호는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에 입단해 새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유제호는 중원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적재적소에 패스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볼 소유와 탈압박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