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은 임금이 될 수 없는 나라"..차주영 기세, 이현욱 눌렀다[원경][★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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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차주영과 이현욱 사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28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이 원경(차주영 분)을 경계하며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경은 이방원과 독대한 자리에서 "백성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어찌 집을 잃어 가는지 똑똑히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중전은 지금 넘치는 일을 하고 있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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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이어 "내 생각해 보았소. 지난번에 했던 말,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나는 종친이나 공신 곁에도 그렇다고 중전의 곁에 서 있지도 않을 것이오. 나는 내 자리, 국왕의 자리에 서 있을 것이오"라고 원경에게 선을 그었다.


이방원의 말에 원경은 "제가 어리석은 질문을 드린 것 같습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원경과 이방원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채령(이이담 분)은 서둘러 중궁전으로 달려갔다. 그는 원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오늘 밤 전하를 모실 수 있습니다. 모실 것입니다"라며 이방원을 갈구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중전과 아직 얘기가 끝나지 않았다. 물러가라"고 채령의 청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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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이후 원경의 침전례가 진행됐고, 그날 밤 채령은 일부러 이방원을 향해 "오늘 침전례에서 중전마마는 선덕여왕이 환생했다면 저런 모습이었을까 싶었습니다. 중전마마는 이 나라 조선의 군왕이 되셨어도 정말 잘하셨을 분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도발했다.

채령의 말에 이방원은 "여인은 왕이 될 수 없는 나라다. 그 말을 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쏘아붙였고, 채령은 "중전마마가 군왕의 풍모를 보인다 한들 어쩌겠습니까. 이 나라의 군주는 오로지 전하 한 분이십니다"고 말했다.

채령의 얕은 수에 이방원은 "중전이 군왕의 풍모를 보였다라. 그 말에 내 너의 목숨을 거둘 수도 있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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