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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구라 /사진제공=MBC |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구라와 김성주는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김성주 씨와 만으로 10년 됐다. '복면가왕' 할 때 촉이라는 게 있지 않나. 가면을 쓰고 노래한다고 해서 '얼마나 가겠나' 했는데 10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복명가왕'의 성과들, 수출 등 중심에서 우리가 있었다. 사실 김성주 씨와 난 보조재 역할이고 수많은 가수가 있다. 김성주 씨한테도 감사하다"라며 "내가 이름은 외우지 못하지만 볼 때마다 '오!' 한다. 이건 반가워서 그런 거다. 조연출들이 옛날엔 2~3명인데 이젠 열댓명 된다. 요즘 방송 작업이 복잡해졌다. 이런 복잡함이 탄탄함을 만든 거 같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당초 지난달 29일 생방송 진행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색기 참사가 발생했고,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시상식 개최를 취소했다. 본래 MC를 맡았던 혜리는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면서 윤은혜가 빈자리를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