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MBC 연예대상'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MBC 연예대상'은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무릎팍도사', '게릴라 콘서트', '세바퀴' 등 추억의 예능들이 언급됐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언급되지 않았다. 당시 시상식 현장에는 '무한도전' 출연자였던 유재석과 양세형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한도전' 대신 유재석이 출연한 '동거동락', 양세형이 출연한 '우정의 무대'만이 추억의 대상이 됐다.
'무한도전'은 2005년 첫 방송된 후 2018년 종영했다. 첫방 당시엔 '무모한 도전'이었고, '무리한 도전'을 거쳐 '무한도전'으로 재탄생했다. 13년간 이어져 왔던 '무한도전'은 여전히 MBC 대표 예능으로 남아 있다. 과거 '무한도전'은 한국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최다 1위, 특히 27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도 '무한도전' 유튜브 영상들은 큰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무한도전'은 MBC 예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무한도전'이 30주년을 맞은 'MBC 연예대상'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자 '무한도전' 홀대 논란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한편 'MBC 연예대상'의 대상은 전현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