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2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148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이 익선동의 한 셀프 스튜디오에서 커플 촬영을 하는가 하면, 박선영의 고교 동창인 '타로 마스터'를 만나 타로점을 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개화기 콘셉트의 셀프 스튜디오로 박선영을 데려간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며 달달한 대화를 나눈다. 김일우는 경성 스타일 양복을 입은 뒤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박선영은 김일우의 넥타이와 옷깃을 정리해주면서 설렘을 유발한다. 더욱이 김일우는 "여보, 출근할게~"라고 갑분 상황극을 시도한다. 박선영 역시 "자기야, 돈 많이 벌어와~"라고 찰떡 호응한다.
촬영 후 두 사람은 펑펑 내리는 흰 눈을 맞으며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하늘이 도와준다!"라며 환호한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오빠, 추워~"라고 훅 플러팅을 날린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완전 신호다!"라고 입을 모으는데, 김일우가 이에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두 사람은 박선영이 자주 가는 타로 카페로 가서 연애점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의 '타로 마스터'는 박선영의 고교 동창이자 '37년 지기'여서 김일우를 긴장케 한다. 김일우는 박선영의 절친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면서 90도로 폴더인사를 하고, '교감' 이다해도 "절친을 소개해주는 자리가 되었네"라며 대리 긴장한다.
이후 세 사람은 고교 시절 토크를 하면서 공감대를 쌓은 뒤, 본격적으로 연애운을 점쳐본다. '타로 마스터가'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타로 카드를 뽑아 알아보겠다"고 하자, 김일우-박선영 모두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다. 나아가 이들은 "앞으로 이 관계가 어떻게 갈지 카드를 한 번씩 더 뽑아보겠다"는 말에 진지하게 카드를 픽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