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촬영장 찾은 팬들 '택시 배웅' 화제.."고마운 분들, 대단한 일 아냐" 겸손(나래식)[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30 11:1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드라마 '원경'의 배우 이현욱, 차주영이 '나래식'에 출격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

29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고등학교 얼짱 출신 원경 부부와 수랏간 박상궁'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이현욱, 차주영이 함께한 19회 영상이 게재됐다.


고등학교 동창인 박나래와 이현욱은 이날 무려 20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친구가 오니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현욱 역시 크게 동감했다. 박나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본다"며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고, 이현욱은 "내 앞자리였다"라며 고교 시절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동창 바이브도 유감없이 발산했다. 박나래는 "우리가 20년의 간극이 있다 보니 할 얘기가 많다"라며 "제작진이 흑역사를 물어보던데, 전 현욱이의 조선왕조실록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이현욱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이현욱은 "우리 서로의 실록을 공개하는 거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이현욱의 흑역사가 아닌, 백역사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현욱이는 옆 학교까지 알아주는 얼짱이었다. 엄청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현욱은 "근데 진짜 한번은 얘기하고 싶었는데, 왜 난 체감을 못 했냐"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박나래는 "근데 그건 있었다. 현욱이와 얼짱을 다투는 원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현욱이는 약간 냉미남 재질에 멀리서 바라봐야 하는 얼짱이었다. 인기가 많았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이현욱은 박나래에게 "내가 왕 역할을 할 줄 알았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사실 수염 있는 현욱이의 모습이 상상이 안 갔다"면서도 "근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주영의 미담도 공개됐다. 앞서 SNS상에서는 차주영이 촬영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직접 택시를 불러주고 배웅까지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이에 박나래와 이현욱은 "진짜 대단하다"라며 입을 모았다. 차주영은 "고마운 분들한테 고마운 마음을 내 선에서 하는 것뿐이지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