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가요대제전' MC 하차..아쉬운 작별 "평생 잊지못할 10년" [종합]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1.30 19: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임윤아 /사진='MBC 가요대제전' 캡처
image
임윤아 /사진='MBC 가요대제전'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10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 MC 자리에서 하차했다.

29일~30일 이틀간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이하 '가요대제전')'는 그룹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투어스 도훈이 진행을 맡았다. '가요대제전'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날 첫 MC에 도전한 도훈은 "서고 싶었던 꿈의 무대였는데 민호 선배님, 윤아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년에 또 여러분과 만날 수 있다면 파이팅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민호는 "사실 오늘 이 무대가 제일 아쉬운 한 분이 계신다. 10년 동안 가요대제전과 함께 해준 윤아씨 소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image
배우 임윤아 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19 /사진=이동훈
윤아는 지난 2015년부터 '가요대제전' MC를 맡아오면 올해 10년을 맞았으나 하차하게 됐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또 함께 해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앞으로도 '가요대제전'을 쭉 지켜보면서 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가요대제전' 1부에서도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로 10년째 함께했는데, 마지막은 항상 아쉽다. 그래도 끝까지 'MBC 가요대제전'을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겠다"면서도"늘 너무 즐거웠다. 오늘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가요대제전'에는 뉴진스, 아이브, (여자)아이들,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엔믹스, 프로미스나인, 라이즈, 있지, 데이식스, NCT,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