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같이삽시다' 캡처 |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신성과 정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은 "가수 되기 전에 직장 생활했다. 식물도 키워 봤고 공장도 다녀봤고 사무직 등 여러 가지 해봤는데 답이 없더라.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사실 5남매다. 누나가 넷인데 아들이 하나라 기대감이 크셨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누나가 넷이고 막내아들이니까 혼 좀 내야 된다. 잘못하는 게 많을 거 같다. 금쪽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성은 "아니다. 어머니께서 강단이 있으시다. 아들이 어디 가서 적응 못할까 봐 중학생 때부터 농사일을 시켰다. 집에서 밭농사, 논농사 두 가지를 짓는데 동네 어르신들에 껴서 일했다"고 전했다.
정수연이 "귀공자 형인데 반전"이라고 하자 신성은 "서울살이 4년 하니까 벗겨지더라. 아리수를 먹다 보니까"라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