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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0기 영자 인스타그램 |
30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솔사계' 돌싱 민박에 출연한 출연진들이 만나 촬영 이후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미스터 박, 16기 영자-미스터 배에 이어 '의외의 커플'인 10기 영자-미스터 흑김까지 총 세 쌍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특히 10기 영자는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미스터 황이 아닌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 10기 영자는 "두 분과 데이트 하면서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스터 흑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총 세 쌍이 탄생한 가운데, 10기 영숙은 "오빠(미스터 박) 너무 귀여워. 말 잘 듣자"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16기 영자는 "속이 후련하다"며 웃었다. 미스터 흑김은 "내가 하는 일과 나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10기 영자에게 당부했고 10기 영자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날 10기 영자와 미스터 황은 커플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10기 영자는 "처음에 흑김과 잘 알아가고 만나다가 친구 이상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웠다. 썸 타다가 헤어지듯이 그렇게 마무리됐고, 그러다가 영양 모임에서 오빠(미스터 황) 와 다시 만났다. 그때 못다 한 이야기하고, 오해를 풀었다. 제가 지속적인 대시를 통해서 쟁취했다"고 밝혔다.
방송 중 스킨십에 대해 "뱀이 기억가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던 미스터 황은 자신이 부정적으로 비친 데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당시 (10기 영자와) 8시간 동안 데이트했고,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길을 잘못 들면서까지 얘기를 많이 했다. 제가 그렇게 나오는 건 괜찮은데 10기 영자가 '황님 괜찮으신 것 같다'라는 말에 '보는 눈 없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 속상하긴 했다. 저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10기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 황과 투샷을 올리며 "12주 동안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희 커플 네이밍 추천해 주신 분 중 드립 백 선물로 보내드리겠다"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