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가수 신성 /사진=스타뉴스 |
신성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가수 정수연과 동반 출연했다. 이들은 배우 박원숙, 가수 혜은이, 요리사 신계숙과 만나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북 영덕에 위치한 '사선가'에 입성한 신성은 "2025년을 맞아 흥을 돋우기 위해 영덕에 내려왔다"고 밝혔고,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는 박원숙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후 신성은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신유 선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가수의 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성은 길었던 무명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8년 동안 지역 가수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주변 분들의 과한 관심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도 있었다"며 "그 사이 아버지가 뇌출혈과 갑상샘암, 어머니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1남4녀 중 막내인 내가 병간호를 해야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 |
|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신성은 이후 영덕의 명물인 '홑게회'를 맛보며 황홀해하는가 하면, 장작불 조개구이를 '폭풍 먹방'하던 중 "중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정수연과 함께 영덕군민을 위한 '설맞이 효도 잔치' 미니콘서트에 돌입했다. 그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의 금메달'을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흐뭇한 하루를 완성한 신성은 "박원숙, 혜은이 누님을 비롯한 영덕군민에게 좋은 노래로 새해 선물을 드리고자 영덕에 왔는데, 군민들의 남다른 열정과 흥에 도리어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며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누님들과 다시 만나 또 한 번 흥겨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