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사표' 내고 '이별의 눈물'이었나.."적게 일하고 돈 벌 생각" 소감 재조명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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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사진=MBC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설'에 휩싸이며, 최근 그의 수상 소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오후 뉴스1에 따르면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스타뉴스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불과 3일 전, 28일 김대호 아나운서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눈물로 동료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만큼 이번 'MBC 퇴사설'에 놀라운 반전을 더했다. 더군다나 단 1년 만에 '신인상' 수상에서 '대상 후보'로 껑충 튀어 오르며, MBC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김대호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쉽게 대상은 놓쳤지만 '최우수상'을 포함 무려 3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제가 사고를 많이 쳤다. 직장 생활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덜하고 최대한 돈을 벌어갈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 실제로 제가 해야 할 일을 다른 동료들에게 미루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저희 아나운서국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또한 당시 김대호는 "'신입사원'이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을 찾는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제가 원석이었나 보다. 깎는데 오래 걸렸다. 선후배 동료들이 세상 최고의 세공기술을 가진 동료들이었던 것 같다"라면서 "그런데, 저도 열심히 했다. 받아도 된다. 구성원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영광을 누렸다.


만약 김대호가 퇴사할 경우, 지난 2011년 MBC 입사 후 14년 만이다. 현재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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