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재성·홍현석, UCL '조금' 멀어졌다... 마인츠, '2명 퇴장' 브레멘에 0-1 패배 '4→6위 추락'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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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공격수 이재성. /AFPBBNews=뉴스1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 이재성(33)과 홍현석(26)이 함께 뛰었지만 패배에 고개 숙였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31(9승4무7패)로 6위에 자리했다.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 바이어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4위권까지 진입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노렸던 마인츠는 최근 4경기 1승3패로 주춤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다르면 이재성은 슈팅 2회, 패스성공률 94%(51/54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7회, 지상볼 경합 성공 6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이재성은 5골 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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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가장 오른쪽)이 경기에 나서기 전 코치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마인츠 공식 SNS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 나딤 아미리의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3경기 만에 출전이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는 무산됐다.


풋몹은 이재성에게 팀 중위권 평점인 6.6, 홍현석은 하위권인 6.1을 부여했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로빈 젠트너 골키퍼가 페널티킥(PK)을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비텡쿠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마인츠가 경기 막판 총공세를 가하는 가운데 브레멘 선수 2명이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마인츠가 끝까지 몰아붙였지만 결국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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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사진=마인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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