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김대호, MBC 퇴사는 아직 "절차 논의 단계"[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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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김대호가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C 제공) 2025.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MBC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및 프리랜서 선언과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1일 김대호의 퇴사 소식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현재 회사와 퇴사 절차 논의 단계"라며 "다만 정확한 퇴사일자 등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앞서 1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들이에 초대된 기안84, 이장우를 향해 "퇴사한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생각 많이 했다. 마음 먹은게 아니고 이미 얘기했다"라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 모든 사람들 한 번쯤 생각했을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너무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 내 인생에 가장 좋은 타이밍 아니지만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기는 순간이란 생각,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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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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