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용 SNS |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태극기를 휘날렸다.
최준용은 1일 자신의 근황 영상과 함께 "이틀전 서울구치소앞에서…커피차 이벤트 하는중…"이라는 글을 적었다.
최준용은 영상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최준용은 앞서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 TV'를 통해 '안타깝네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우리가 대통령 지켜드릴 거다.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전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다.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했고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를 보면서 "끝까지 우리 국민들을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최준용의 15세 연하 부인 한아름(43)도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준용은 "우리 아내도 운다. 나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라며 이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진=최준용 유튜브 |
/사진=최준용 유튜브 |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최준용 SNS |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2008~200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준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계엄 옹호 및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