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물' 오정세·이초희·허남준, 바닥에 널브러졌다..험난한 지구 생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01 18: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무중력 세계에 살던 우주인들의 좌충우돌 중력 적응기가 시작된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에서 우주쓰레기 폭풍에서 가까스로 생환한 우주과학자 강강수(오정세 분),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이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험난한 지구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은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며 초파리와 식물, 쥐를 이용해 무중력 환경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좁은 우주정거장 안에서 동고동락해온 이들은 갑작스레 불어닥친 우주쓰레기 파편으로 인해 마음의 준비도 하기 전 지구로 귀환하게 됐다.

우주인 이동 수송선인 크루 스콜피온을 타고 가까스로 지구의 바다에 착륙했으나 세 사람의 마음속에는 우주정거장에 두고 온 관광객 공룡(이민호 분)과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에 대한 부채감이 남아 있는 상황. 이에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은 지구에 익숙해지기도 전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지상관제센터로 직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중력으로 인해 지상관제센터 바닥에 널브러진 세 우주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골밀도와 근력 등 신체의 능력치가 무중력 상태에 맞춰져 있는 만큼 중력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갓 태어난 기린처럼 버둥대고 있는 것.


우주정거장에서 생환한 대원들의 돌발행동을 목격한 닥터 도나 리(이초희 분)는 간신히 화를 참는 듯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어 불안감을 높인다. 언론 역시 우주과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도나 리의 잔소리 폭격 속에서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이 중력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공룡과 이브 킴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 9회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