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은퇴 NO..CEO 변신 "베트남서 맛집→과일가게 사업 중"[★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2.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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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켠이 성공한 사업가로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3탄 : 제2의 인생 특집'으로 이영하, 고명환, 이건주, 이켠, 김병현, 김정화가 출연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성을 듬뿍 담은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 신동엽은 3번째 순서로 이켠의 이름이 적힌 공을 뽑으며 "너무나도 열심히 일을 하다가 갑자기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당분간 사업에 집중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은퇴한 줄 알고 서운했던 경우가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켠은 현재 베트남 다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페 운영 중이라 밝혔다. 이에 MC 이찬원이 "베트남에서 황태자라고 불린다고?"라고 했다.

그러자 이켠은 "일을 많이 벌였다. 맛집, 라운지, 카페, 과일 가게 등등 황태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베트남에 왕이 한 명 계시더라"라며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를 언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주력하는 사업에는 '연애 사업'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연애 사업이 안 풀려서 왔다.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 베트남에서 사업 활동을 잘했으니 연애 사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찬원이 "인물이 좋아서 대시를 많이 받을 것 같다. 연애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그는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온다는 것을 교민 분들에게 맡기겠다"라며 "다낭에 계신 3천 명의 교민분들은 다 알고 계시잖아요? 연애하고 싶습니다"라고 다낭 교민들에게 급 영상 편지를 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는 이문세의 'Solo 예찬'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방청 온 모친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어머니가) 제 결혼을 많이 원한다. 이문세 님의 'Solo 예찬'을 통해 많은 분께 공개 구혼을 해봤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이상형을 묻자 "평범하고 조용하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는데 다투지 않고 예쁘게 살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언뜻 들어도 까다로운 답을 내어 신동엽의 핀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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