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日이 가장 많이 듣는다..음악수출 전 세계 4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2.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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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스트레이 키즈 리노(왼쪽부터)와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한국이 지난해 음악 수출 분야에서 전 세계 네 번째로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은 4위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루미네이트 수출 파워 스코어'(Luminate Export Power Score)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한국 순위며 독일과 프랑스가 한국의 뒤를 이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한국 음악을 수입하는 국가들을 분석한 결과는 일본이 제1 수입국으로 나타났고,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4년 스트리밍 상위 100걸 안에 한국 아티스트가 진입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미국 CD 판매량 상위 1∼10위 음반 중 7장이 K팝이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CD 최다 판매 2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가 3위에 올랐다.


루미네이트가 지난달 도입한 '수출 파워 스코어'는 음악 수출 분야에서 특정 국가가 지닌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 지표 산정 기준으로는 국가별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와 특정 국가로부터 음악을 수입하는 국가의 수, 음악 수입국의 스트리밍 규모, 해외 청취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숫자 등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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