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
RM/사진=위버스 |
RM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설 인사를 전하며 "뭘 했다고 벌써 한국 나이로 서른둘이 됐는지 모르겠다. 악착같이 '만 나이로 나는 서른이다' 우기는 내 모습을 보니 '아 나도 이제 아저씨가 다 됐구나'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 생활 근황도 전했다. RM은 "나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군 복무 중인 또 다른 멤버 뷔, 지민, 정국을 언급하며 "다들 조기 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 전원 병장일 것"이라고 밝혔다.
RM은 "뿌듯하긴 한데 군 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더라. 다음 계급이 민간인인 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생각난다. 신기하게 근데 시간이 가긴 가더라.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긴 한데"라고 했다.
RM은 지난 2024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24년 한 해는 여러모로 압도적인 한 해였다. 좋든 나쁘든 기억에는 오래 남지 않을까 싶다"며 "그래도 멤버 둘이 나와서 힘내주는 모습 보니 부럽고 다행이다 싶달까. 민간인 최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또 나만의 방식으로 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 잠을 잘 못 들어 밤 속을 헤맬 때 늘 떠올려보곤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RM은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물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라며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역한 멤버 진과 제이홉을 제외하고 모두 군 복무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6월 21일 소집해제 될 예정이며, RM과 뷔는 오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6월 11일 전역한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안녕하세요 사랑해 마지않는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떡국은 드셨는지
뭘 했다고 벌써 한국 나이로 서른 둘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악착같이 만 나이로 나는 서른이다 우기는 제 모습을 보니 아 나도 이제 아저씨가 다 됐구나 실감합니다. (덤으로 요즘 서른이면 옛날로 치면 네 다섯살은 빼줘야 된다는 하남자식 주석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인사를 깜빡했으니, 저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되었습니다 (....)
병김 ! !
다들 조기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 전원 병장일 거에요 뿌듯하긴 한데.. 군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나요 ㅎㅎ;
다음 계급이 민간인인 게 그래도 너무 행복해요.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생각납니다.
신기하게 근데 시간이 가긴 갑디다.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저도 후임들한테 똑같이 인수인계 해주고 있답니다.'친구야- 과연
26년이...
예.
유치하죠. 저도 입니다
24년 한 해는 여러모로 압도적인 한 해였습니다 좋든 나쁘든 기억에는 오래 남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어떠셨을까요
전 그래도 멤버 둘이 나와서 힘내주는 모습 보니 부럽고 다행이다 싶달까요.
민간인 최고다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또 저만의 방식으로 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잠을 잘 못 들어 밤 속을 헤맬 때 늘 떠올려보곤 합니다.
가겠지.. 6월 10일은 온다. 반드시 그때 웃는다. 허헣허허허 웃어야지
벌써 2월입니다. 이제 네 달 정도 남았네요. 3월이면 100일도 깨지니까..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물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 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병장 된 기념으로 머리 한 번 더 밀었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아 사진은 머리 밀기 전이네요. 아무튼!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요.
사랑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