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초아, '6살 연상' ♥남편과 2세 희망..방송 동반 출연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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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남편과 함께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한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초아와 그의 남편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남편과 함께 "아이를 빨리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초아는 신혼 1년 차,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이와 관련해 초아는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사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라며 아픈 심경을 드러낸다.

앞서 초아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 2023년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리고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 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벌써 1년여의 세월이 흘러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도 무사히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초아는 특히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고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암 완치를 희망하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잘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예전 같지 않은 일상을 맞닥뜨릴 때, 힘든 순간이 있다"고 털어놨다.

초아는 "아직도 암 진단받은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데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할 때 잘 쌓아왔던 마음이 무너지곤 하지만 지금 내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일상도 누군가에겐 간절한 하루이듯 감사함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꿈꾸는 5년 뒤 오늘은 완치 판정을 받고 남편과 전쟁 같은 육퇴 후 한잔하는 일상"이라며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니, 완치 판정받는 그날이 금방 오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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