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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전반전 코너킥 득점 관여로 1-0으로 앞선 토트넘.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주장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책임졌다. 전반전 세트피스 한 방으로 토트넘에 결승골을 안겼다. 손흥민은 29분 절묘한 오른발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토트넘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결정적인 승리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 결과로 24경기 8승 3무 13패 승점 27로 14위를 탈환했다. 최근 EPL 7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2무 5패)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강등권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썼다. 손흥민이 왼쪽 공격수를 맡고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가 스리톱을 함께 구성했다.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에는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나섰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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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가운데)이 마타 파페 사르를 업어주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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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가운데)이 데얀 클루셉스키(왼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토트넘은 라인을 올려 브렌트포드를 압박했다. 브렌트포드는 역습 위주로 공격을 풀었다. 발이 빠른 음뵈모를 활용해 토트넘 측면을 공략했다.
기세를 올리던 와중 손흥민의 세트피스 한 방이 브렌트포드의 공세를 잠재웠다. 29분 손흥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코너킥을 날렸다. 브렌트포드 수비진은 손흥민의 킥을 막다가 서로 동선이 엉켰다. 야넬트의 등을 맞고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을 교체 투입했다. 마타 파페 사르와 데인 스칼렛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소 경기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 즘 손흥민이 이날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빛났다. 42분 사르의 침투를 본 손흥민은 절묘한 패스로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사르는 손흥민의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다.
경기는 이후 추가 득점 없이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최근 EPL 4연패를 끊고 모처럼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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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키 무어가 브렌트포드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