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76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모습을 드러냈다.
칸예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특별할 것 없는 패션을 선보였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달랐다. 그는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 곧바로 모피코트를 벗었고,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났다.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비앙카 센소리가 칸예 웨스트와 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세계적인 래퍼로, 지난 2022년 12월 알렉스 존스의 토크쇼에 출연해 히틀러를 칭찬하고 반유대주의적 감정을 밝히며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함께 일했던 전 직원에게 성희롱 혐의로 피소 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Sign)과 협업한 싱글 '카니발(CARNIVAL)'로 히트를 쳤고,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 'Vultures 1'의 이 트랙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노래 후보에 올랐다. 칸예 웨스트는 그래미 어워드에 75차례 후보로 지명됐으며 24번 수상 경력이 있다.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