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라샬라' PD "제작진 개입 최소화, 성동일→엄기준 고생 많이 해"

상암 스탠포드호텔=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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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서울에서 진행된 JTBC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배우 5인방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좌충우돌 '프리토킹' 도전기를 담은 예능. 오는 5일 첫 방송. 2025.02.03 /사진=김창현 chmt@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정승일 PD가 제작진의 개입이 최소화됐던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승일 PD, 정윤아 PD, 배우 성동일, 김광규, 신승환, 엄기준이 참석했다. 장혁은 타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샬라샬라'는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52.8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와 '프리토킹'을 향한 '100% 리얼'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

이날 정승일 PD는 '샬라샬라'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다섯 명의 중년 배우들이, 더 늦기 전에 어학연수를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 출연자들의 나이대를 보면 알겠지만, 요즘의 학생들이 받는 영어 교육과는 거리가 먼 시대에서 교육을 받은 분들이다. 이런 분들을 지켜보는 게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승일 PD는 제작진 개입도 거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개입을 할 수 없었던 게, 기존에 있던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거기에 학생들도 있었다. 유동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2주 동안 촬영하면서, 학원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쉬는 날 없이 출연자들도 고생을 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날이 지나갈수록 행색이 조금 지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힘들었는지 촬영 중단될 뻔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샬라샬라'는 오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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